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증
두 가지를 함께 취득해야 하는 이유

두 자격증의 시너지 효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시거나 노인복지시설 창업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함께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요.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두 자격증이 노인 돌봄 현장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취업 또는 창업을 할 때 이 2가지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경쟁력 측면에서 우수하게 여겨지죠.
이 글에서는 왜 사회복지사 2급 소지자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 유리한 지, 그리고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과 취업 전망, 취득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자격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실 거예요.
자격증 동시 취득의 이점 4가지
1. 교육시간의 대폭 단축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하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바로 교육시간의 대폭 단축입니다. 일반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약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이론 126시간, 실기 114시간, 실습 80시간으로 구성된 이 과정은 직장인에게도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학업을 병행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시간적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국가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교육시간 감면 제도에 따라 사회복지사 2급 소지자는 단 50시간만 이수하면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무려 270시간이 줄어드는 셈인데요. 간호사의 경우 40시간, 간호조무사와 물리치료사는 50시간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니 따는 것이 훨씬 유리하겠죠.
2. 교육비용 절감 효과

교육비용 측면에서도 상당한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교육과정의 경우 8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국가자격증 소지자 과정은 약 25만 원 내외로 훨씬 저렴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아낄 수 있으면서 추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전략인 셈이죠.
3. 노인복지시설 취업과 창업의 필수 조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함께 보유하는 경우 노인복지 분야에서의 활동 범위가 비약적으로 넓어집니다. 노인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재가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두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관리자급 채용 시 복수 자격증 보유 여부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창업하려는 경우 시설장 자격요건으로 사회복지사 1급 또는 2급 소지자, 의료인, 요양보호사로 5년 이상 근무한 자 등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만으로도 시설장이 될 수 있지만, 요양보호사 자격까지 갖추면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대문에 시설 운영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 운영 시 필수 인력으로 요양보호사가 이용자 7명당 1명 이상 배치되어야 하므로, 본인이 직접 요양보호사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면 초기 인건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인주간보호센터 시설장 자격요건
1) 사회복지사 1급 또는 2급 소지자
2)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 (의사 또는 간호사)
3) 요양보호사로 5년 이상 근무 후 소정의 교육 이수자
4) 간호조무사로 5년 이상 근무 후 소정의 교육 이수자
재가복지센터(방문요양센터) 창업의 경우에도 센터장은 사회복지사 자격이 필요하고, 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요양보호사가 필수입니다.
두 자격증을 모두 갖춘다면 센터장으로서 행정 업무를 총괄함과 동시에 필요시 직접 방문요양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어 유연히 운영할 수 있습니다.
4. 가족요양급여 수령

사회복지사 2급 취득 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면 당장 요양기관에 취업하지 않더라도 가족요양급여 제도를 활용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가족 중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있다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진 가족이 직접 돌봄을 제공하면서 정부로부터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보험 제도에서는 도서, 벽지 등 장기요양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천재지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사유로 가족 외의 자로부터 장기요양급여를 받기 어려운 경우 가족요양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두면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 외부 요양보호사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이 직접 돌보면서 경제적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장 취업 계획이 없더라도 미래를 대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사 2급 소지자는 50시간의 단기 교육만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준비 방법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며, 2024년부터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시험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시행되므로 본인의 일정에 맞춰 응시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구성되는데요. 각 영역에서 60% 이상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평균 합격률은 약 90%로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면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소지자의 경우 시도지사로부터 지정받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50시간 과정을 이수하면 됩니다. 교육기관은 전국에 다수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내일 배움 카드를 활용하면 교육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부담금이 90%이고 국비 지원이 10%이므로 전액 무료는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