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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외출모드 설정은 이제 그만! 난방비 아끼는 절약 방법

by 허니빙그레 2025.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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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난방비 아끼는 설정법

외출모드, 끄기, 온돌모드 적절히 활용하는 팁

보일러 외출모드 설정 이외의 난방비 아끼는 꿀팁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절약
도시가스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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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시가스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겨울철이 되면 난방비 때문에 어김없이 한숨이 나옵니다. 냉골인 바닥에서 그냥 누워 잘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보일러 난방을 켜고 취침을 하는데요. 매달 날아오는 도시가스 요금을 보면 보일러를 끄고 생활해야 하나 고민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추운 겨울을 춥지 않게 보내면서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겨울철 현명하게 난방비를 아끼는 법에 대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보일러 외출모드와 다른 케이스를 비교하여 어떤 경우에 어떤 선택이 더 경제적인지 정리합니다. 

보일러 외출모드의 오해

보일러 외출모드의 정의

우선 보일러 외출모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은 뒤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일러에 설정된 외출모드는 단기 외출 시 켜고 나가는 모드가 아닌데요. 이 설정모드는 원래 집주인이 외출할 때 누르고 나가야만 하는 외출 전용 버튼이 아닙니다.

 

보일러의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설계된 기능입니다. 즉,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배관이 얼지 않도록 하는 기능인 셈입니다.

 

제조사마다 작동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실내 온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최소한의 난방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경동나비엔의 경우 난방수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순환 펌프가 작동하고, 6도 이하가 되면 난방수 온도가 21도에 도달할 때까지 난방이 가동됩니다.

 

린나이 제품은 외출모드 설정 시 실내 온도와 무관하게 작동합니다. 4시간 간격으로 약 5분에서 10분 정도 보일러가 작동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는 실내 온도를 8도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외출모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난방비 아끼는 보일러 설정법

난방비 아끼는 보일러 설정법 외출시간에 따라 다르게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보일러의 설정법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세팅해야 하는데요. 외출 시간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조금 더 편리합니다.

 

외출 시간에 따라 데워진 집이 식는 속도를 생각해보세요. 보일러를 완전히 끄거나 외출모드를 돌리거나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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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외출의 경우

2시간에서 5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모드로 설정하는 것보다 설정 온도를 평소보다 2도에서 3도 낮추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보일러는 절대 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겨울에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데요. 이 경우 귀가 후 다시 온도를 올리기 위해 보일러를 켜면,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보일러를 끄지 않는 경우보다 훨씬 더 장시간 가동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설정 온도를 조금 낮추어 두는 것이 보일러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종일 외출하는 경우

출퇴근으로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외출모드보다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기능을 사용하면 설정한 시간 간격으로 보일러가 자동으로 가동되어 실내 온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3시간에서 4시간 간격으로 20분에서 30분씩 가동되도록 설정하면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일 이상 장기 외출의 경우

여행 등으로 3일 이상 집을 비우게 된다면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하루나 이틀 만에 돌아오는 일정이라면 외출모드 사용을 피하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더 유리합니다.

온돌모드 vs 실내온도모드

실내온도모드vs온돌모드 차이

보일러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는 난방 모드 선택도 중요한데요. 보일러의 작동법은 크게 온돌모드와 실내온도모드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집의 단열 상태에 따라 적합한 모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글을 읽으며 생각해 보시고, 맞춤형 보일러 세팅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실내온도모드는 온도조절기 주변의 공기 온도를 센서가 감지하여 보일러 작동을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단열이 잘 되어 있고 외풍이 작은 집에 설정 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온돌모드는 보일러 내부의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여 바닥을 데우는 방식입니다. 단열이 취약하거나 외풍이 심한 집에서는 온돌모드가 더 효율적입니다.

 

실내온도모드vs온돌모드 추천하는 집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집에서 실내온도모드를 사용하면 온도조절기가 차가운 공기를 계속 감지하여 보일러가 멈추지 않고 가동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온돌모드로 전환하면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균일하게 난방되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온돌모드 사용 시 적정 온도는 단열이 잘된 집이라면 50도에서 60도, 일반적인 집은 60도에서 70도, 추운 집이라면 70도에서 80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역난방이 아닌 개별난방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온돌모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하게 작동하여 안정적인 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역난방의 경우에는 외출모드보다 설정 온도를 평소보다 1도에서 2도 낮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유리합니다.

 

지역난방에서 외출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가 크게 떨어지고, 이를 다시 올리기 위해 많은 양의 난방수가 순환해야 하므로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 4가지

보일러 설정 외에도 일상 속에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함께 적용하면 보일러 난방비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 4가지

첫째, 단열 강화입니다.

창문에 단열용 에어캡을 부착하면 실내 온도가 2도에서 3도 정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택배용 뽁뽁이가 아닌 단열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뽁뽁이도 효과가 좋습니다.

 

창틀 전체를 덮도록 부착하고, 가능하다면 2겹으로 붙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둘째, 문풍지와 커튼 설치입니다.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문풍지를 설치하고, 두꺼운 커튼을 함께 달면 냉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웃풍만 막아도 체감온도가 확 올라갑니다.

 

또한 실내 온도를 1도 올리면 난방비가 약 7퍼센트 절감되므로, 문풍지와 커튼만으로도 훈기가 가득한 내부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는 꽤나 짭짤한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적정 습도 유지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공기 순환이 활발해지고 수증기가 열을 머금고 있어 실제 온도보다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습도 40퍼센트에서 60퍼센트를 유지하면 열전달 효율도 높아져 난방 효과가 향상됩니다.

 

넷째, 온수 온도 조절입니다.

실제로 보일러는 난방보다는 온수를 데우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데요. 온수 온도를 고온이 아닌 중온이나 저온으로 설정하고, 40도에서 45도 정도로 맞추어 사용하면 가스비를 훨씬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섯 재, 보일러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입니다.

오래된 보일러는 난방 효율이 85퍼센트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난방비 증가로 이어집니다.

 

2년에서 3년 주기로 배관 청소와 난방수 교체를 권장드리는데요. 이 두 가지 점검만으로도 도시가스 요금을 약 20퍼센트 줄일 수 있습니다.

 

보일러 관 안에 이물질이 쌓이면 온수가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해 난방 효과가 떨어지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보일러 외출모드 난방비 절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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