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 자가진단 집에서도 쉽게하는 쿨톤 웜톤 테스트 방법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집에서도 쉽게 하는

쿨톤 웜톤 테스트 방법

퍼스널컬러 셀프 진단법

나에게 어울리는 나만의 색상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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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컬러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신체 고유 색상인 눈동자 색, 피부색, 머리카락 색을 자신과 어울리는 사계절 색과 비교하여 분석하는 색채학 이론입니다. 이를 통해 메이크업과 패션에서 본인과 잘 어울리는 컬러를 매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를 주변인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이 글에서는 전문가의 진단 없이도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정석적인 퍼스널컬러 진단

전문적인 퍼스널컬러 진단은 색채학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분석 과정을 거칩니다. 전문 컨설턴트는 자연광과 유사한 표준 조명 아래에서 흰 천과 흰 수건을 대상자에게 적용한 뒤 드레이핑 기법을 활용합니다.

 

드레이핑이란 다양한 색상의 천을 얼굴 아래에 대보면서 피부 톤, 혈색, 입체감의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색상이 얼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드레이프 천의 색상에 따라 얼굴빛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컬러는 크게 웜톤과 쿨톤으로 나뉘며, 더 세분화하면 봄 웜톤, 가을 웜톤, 여름 쿨톤, 겨울 쿨톤의 4계절 시스템으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는 더욱 정밀한 진단을 위해 각 계절을 브라이트, 라이트, 뮤트, 딥, 스트롱 등으로 세분화하였는데요.

 

12가지, 16가지 등 10가지 이상의 타입으로 섬세하게 구분하기도 합니다. 전문 진단의 장점은 정확성이 높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구체적인 색상 팔레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는 단순히 피부색만 보는 것이 아니라 눈동자의 색상과 명도, 머리카락의 색상과 광택, 입술의 자연스러운 색상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또한 나만의 셀프 진단이 아니기에, 남이 보는 나의 모습과 혈기를 실시간으로 피드백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퍼스널컬러 전문가는 얼굴에 특정 색상을 대었을 때 나타나는 미묘한 변화를 포착한 뒤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퍼스널컬러를 도출합니다. 진단 후에는 메이크업 제품 추천, 헤어 컬러 제안, 의류 색상 가이드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비용적인 면에서 비싸다는 점인데요. 인기 있는 퍼스널진단의 경우 10만 원 후반대까지도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평균 8만 원에서~10만 원 정도인 퍼스널컬러 가격과 비교하면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에서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방법

전문가의 진단만큼 정확하지는 않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퍼스널컬러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자연광 아래에서 피부색을 비추어 보는 것인데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맨 얼굴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집에서 하는 간이 퍼스널컬러 진단이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하얀 옷을 입고, 흰 수건 또는 두건을 이용해 머리카락이 안 보이도록 감싸주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또한 자연광 역시 하루의 시간대에 따라 빛의 조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하면 좋습니다. 

 

우선 거울을 보며 피부 톤의 기본 베이스를 파악합니다. 피부 톤이 노란 기가 많이 도는 베이지, 옐로 베이스라면 웜톤이고, 희다 못해 창백해 보이는 핑크 베이스라면 쿨톤입니다.

 

얼굴은 자외선이나 햇빛 등 외부 환경에 의해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목이나 쇄골 부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피부도 유용한 판단 기준입니다.

 

손목은 얼굴이나 목과 달리 외부 환경에 의한 변화가 크지 않아 타고난 톤을 보기 쉬운 편입니다. 손목 피부가 복숭아색 핑크빛을 띠면 쿨톤, 노란 살구빛을 띠면 웜톤에 가깝습니다.

 

눈동자 색상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눈동자 테두리가 연한 브라운이나 오렌지색처럼 채도가 높은 브라운일 경우 웜톤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회색이나 푸른빛을 띠면 쿨톤일 확률이 높습니다.

 

밝은 햇빛 아래에서 눈동자를 자세히 관찰하면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이 부셔 더 이상 거울을 보지 못하겠다면 기본 카메라에 찍힌 눈동자 색으로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웜톤은 주로 갈색, 황갈색, 다크 브라운 등 노란빛이 도는 눈동자를 가지며, 쿨턴은 파란색, 청록색, 그린 또는 회색 톤의 눈동자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카락 색상도 살펴봅니다. 염색하지 않은 자연 모발 상태에서 갈색 기가 전혀 없는 흑발이나 블랙 계열이 어울리면 쿨톤입니다. 웜톤은 자연 갈색보다 더 밝은 갈색 모발이 잘 어울립니다.

 

염색을 한 적이 있다면 어떤 색상을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는지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애쉬 계열이 어울렸다면 쿨톤, 레드 브라운이나 오렌지 브라운이 어울렸다면 웜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쿨톤 웜톤 테스트 방법

쿨톤 웜톤 테스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손목 안쪽 혈관 색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손바닥을 위로 올려 뒤집었을 때 손목 안쪽에 지나가는 정맥 혈관의 컬러를 체크합니다. 손을 바깥쪽 방향으로 조금씩 넘기면 혈관 색깔이 더욱 또렷하게 잘 보입니다.

 

혈관 색상이 블루, 퍼플에 가까우면 쿨톤이고, 따뜻한 그린, 초록색이면 웜톤입니다. 쿨톤은 피부가 블루, 핑크 베이스를 기본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혈관 색도 대체로 푸르고 밝은 빛을 띱니다.

 

이때 조명이 너무 어둡거나 노랗지 않은지 잘 살펴야 합니다. 형광등이나 백색 LED 조명 아래에서는 색상이 왜곡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자연광 아래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또한 너무 더운 환경이라면 체온에 의해 혈관 색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분들은 다른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액세서리를 착용해 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쿨톤 웜톤 테스트 방법입니다. 골드와 실버 액세서리를 각각 착용했을 때 어느 쪽이 안색을 더 화사하고 균일하게 만들어주는지 확인합니다.

 

손목에 실버 팔찌와 골드 팔찌를 각각 차고 피부 톤이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봅니다. 실버 액세서리를 착용했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들며 어울린다면 쿨톤, 부드러운 느낌의 골드 액세서리가 어울리면 웜톤일 확률이 높습니다.

 

좋아하는 컬러와 나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는 객관적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골드 주얼리를 착용했을 때 어딘가 모르게 칙칙해 보이고 촌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실버 주얼리를 착용하면 화사하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면 실버 컬러가 잘 어울리는 쿨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실버를 착용하면 차갑고 딱딱해 보이는데 골드를 착용하면 따뜻하고 생기 있어 보인다면 웜톤입니다.

 

다음으로 집에 가지고 있는 의류 색상을 비교해 봅니다. 노란빛 계열의 옷과 파란빛 계열의 색깔이 명확하게 대비되는 옷을 입어 보세요. 그 후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내 얼굴이 더 노랗게 붕 떠 보인다면 이는 본인과 맞지 않은 컬러입니다.

 

무채색 계열로도 충분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빨강, 주황 등 컬러가 있는 의류보다 채도가 아예 없는 흰색, 회색, 검정이 더 잘 어울린다면 쿨톤이고, 채도가 없는 컬러의 옷을 입었을 때 얼굴에 생기가 돌지 않는 느낌이고 노랗게 보인다면 웜톤입니다.

 

순백색과 아이보리색의 옷이 있다면 이것들도 함께 비교합니다. 깨끗한 A4 용지나 흰 티셔츠를 활용하여 푸른 기가 도는 순백색과 노란 기가 도는 아이보리색을 얼굴에 번갈아 대봅니다.

 

순백색이 얼굴을 더 환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면 쿨톤, 아이보리가 더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보인다면 웜톤입니다. 이 테스트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햇볕에 그을리는 피부 상태로도 웜톤과 쿨톤은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후 피부가 빨갛게 익거나 화상을 입는다는 느낌이 들면 쿨톤, 갈색으로 자연스럽게 톤 다운이 되면 웜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시간이 지나 탄 피부가 되는 경우는 생각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햇빛 아래에 있었을 때 직후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쿨톤 피부는 쉽게 빨갛게 되면서 각질이 벗겨지며 피부 손상이 쉬운 반면, 웜톤은 그대로 흡수해서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휴가 후 자신의 피부 변화를 떠올려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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