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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정보

소원 빌기 좋은 경남 해돋이 명소 추천 10곳

by 허니빙그레 2025.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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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돋이 명소에서 새해 소원을 빌어요
2026년 새로운 해를 맞이할 특별한 장소

경남 해돋이 명소 10장소

 

 

경남 해돋이 명소 추천 10곳
산, 바다, 습지에서 만나는 첫 일출
 
#해돋이 #일출명소 #새해여행 #경남여행 #해맞이

새해 첫 해돋이 어디서 볼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해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태양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순간, 지난해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는데요.

 

새해 해맞이 장소를 찾고 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면 이번 글을 주목해 주세요.

 

이 글에서는 체력이 부족한 사람도 가기 쉬운 곳부터 가족과 함께 가기 적합한지, 주차는 편한지 등을 고려하여 경상남도 해돋이 명소 10곳을 추천드립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부터 편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고 싶은 분, 고요한 자연 속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싶은 분까지 취향과 체력에 맞는 경남 해돋이 명소를 선별했습니다. 경남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계획이라면 이 중에서 골라보시는 건 어떠세요?

사찰에서 맞이하는 일출

남해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 보리암 일출

경남 해돋이 명소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곳이 바로 남해 금산 보리암입니다. 해발 681m 금산 정상 부근에 자리한 이 사찰은 절벽 아래로 펼쳐진 다도해의 장관과 붉게 물드는 하늘이 어우러져 굉장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보리암은 관음보살이 상주한다고 전해지는 기도 명당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이유로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립니다.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박혀 있는 남해 바다 위로 새해 첫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은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이기도 하죠.

 

주차장에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하며 경사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천천히 오르면 체력이 부족한 분들도 누구나 도달할 수 있습니다.

 

보리암 앞 전망대, 금산 제2전망대에서 촬영하면 수많은 섬과 기암괴석이 함께 담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해 당일에는 차량이 많이 몰리므로 새벽 4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출을 감상한 후 보리암 경내를 둘러보며 법당 사이에 자리 잡은 기암괴석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일출

거제 해금강과 신선대

거제도 해금강 일출거제도 해금강 일출
해금강

남해안 끝자락에 위치한 거제 해금강은 기암괴석과 바다가 빚어내는 극적인 일출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있는데요. 사자바위 뒤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마치 애국가 배경에 나올 것 같은 장엄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해금강 전망대에서는 사자바위, 십자동굴, 촛대바위 등 독특한 형상의 바위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거제도 신선대 일출거제도 신선대 일출
신선대

바로 옆에 위치한 신선대 역시 일출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넓은 바위 위에 서서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두 곳 모두 주차장에서 가깝고 평지여서 이동이 편리합니다.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하니, 날씨 운이 따른다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겠습니다. 

통영 이순신공원

이순신공원 일출 이순신공원 일출
이순신공원

통영시 정량동에 자리한 이순신공원은 호수처럼 잔잔한 통영항과 한산대첩의 역사가 서린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도시공원입니다.

 

탁 트인 바다와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룬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롭게 새해 첫 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한산도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솟아오르는 해는 겨울철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북적이는 분위기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해돋이 후에는 통영의 명물인 충무김밥이나 굴 요리로 아침 식사를 즐겨보세요. 그 후 동피랑 벽화마을이나 중앙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케이블카로 편하게 오르는 일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일출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일출

걷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제격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많은 섬들과 통영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케이블카 내부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져 절경을 이룹니다.

 

한려수도의 섬들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새해 당일에는 특별 조기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운행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일출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일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해발 580m의 대금산을 연결하며 약 1.5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유리 바닥으로 된 캐빈을 통해 발아래 펼쳐진 바다와 섬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스릴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새해 아침 남해의 잔잔한 바다 위로 비치는 일출은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하동 케이블카

하동 케이블카 일출하동 케이블카 일출

하동 케이블카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약 2.5km 구간을 운행하며, 정상에서는 지리산 너머로 떠오르는 해가 섬진강에 붉은빛을 물들이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일출의 순간은 한 해를 새롭게 다짐하기에 더없이 좋지요.

등산과 함께하는 일출

산청 지리산 천왕봉

산청 지리산 천왕봉 일출산청 지리산 천왕봉 일출

등산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지리산 천왕봉을 추천드립니다. 해발 1,915m의 한반도 내륙 최고봉에서 맞이하는 새해 일출은 그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합니다.

 

구름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 눈 덮인 설산과 어우러진 풍경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장관입니다. 다만 이 해돋이 명소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야간 산행이 필수이며 겨울철에는 눈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고 매우 추우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방한 장비는 물론 등산 스틱과 아이젠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중산리나 백무동 탐방지원센터에 주차한 후 정상까지는 보통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등산 경험이 있는 동행과 함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산 천성산

양산 천성산 일출양산 천성산 해돋이 명소

해발 922m의 양산 천성산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새해 첫 해를 맞이할 수 있는데요.

 

양산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렸습니다.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 스님 천여 명에게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가을이면 긴 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적인 등산 코스로 각광받으며, 겨울철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아옵니다.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어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곳이니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색 일출 명소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일출창녕 우포늪 해돋이

바다가 아닌 습지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싶다면 창녕 우포늪을 추천합니다. 국내 최대 내륙 습지인 이곳은 겨울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물안개 사이로 솟아오르는 태양과 철새들의 군무가 더해지면 다른 어떤 장소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산과 바다에서 보는 일출과 다른 매력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겨울 일출 촬영지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조용한 자연 풍경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우포늪 전망대와 목포제방 인근이 대표적인 촬영 포인트이며, 주매제방으로 향하면 물안개 너머 미루나무와 나룻배가 어우러진 수묵화 같은 정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벽에는 매우 추우므로 방한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합천 오도산 전망대

합천 오도산 전망대 해돋이 명소합천 오도산 전망대 일출

추위를 피해 따뜻하게 일출을 보고 싶다면 합천 오도산 전망대도 둘러보세요. 해발 1,134m인 오도산은 정상 바로 아래까지 포장도로로 올라갈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차 안에서 히터를 틀고 따뜻하게 대기하다가 일출 시간에 맞춰 잠시 나가면 됩니다. 운해가 펼쳐지는 날에는 구름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어 분위기가 더욱 신비롭습니다.

 

합천호와 주변 산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고, 다른 경남 해돋이 명소들과 비교해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용히 일출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데요.

 

겨울철에는 노면 결빙에 주의하고 눈이 올 경우 체인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을 감상한 후 해인사나 황매산을 방문하는 코스를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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